통합 메시징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선택 늘어...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최근 기업들이 메시징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운영 및 관리까지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접 구축하거나 운영하는 대신, 검증된 솔루션과 전문가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추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anaged Cloud Service)를 선택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의 운영과 최적화, 보안, 유지보수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직접 메시징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하나의 업체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CSP)과 운영 관리(MSP)를 모두 맡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추가 인력 채용, 인프라 구축 같은 운영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장애 대응으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항공사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 운영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고객에게 e-티켓 발송, 항공편 스케줄 변경 안내 등 핵심 정보를 24시간 끊김 없이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메시징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통합 메시징 전문 IT 기업 휴머스온과 협력했다. 지난해 휴머스온의 TMS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면서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TMS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휴머스온이 통합 메시징 시스템에 필요한 것을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아웃소싱 서비스다. 휴머스온은 기업 맞춤형 통합 메시징 시스템 TMS 클라우드 도입부터 다채널 메시지 전송에 필요한 장비, 네트워크, 보안, 유지 보수까지 지원한다. 전문 인력이 모든 과정을 지원해 기업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최적화 효과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휴머스온은 고객의 성장을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전문 인력이 TMS 클라우드 도입부터 메시징 시스템 운영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기업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머스온은 기업 맞춤 통합 메시징 서비스 TMS와 AI 기반 디지털 메시징 플랫폼 타스온(TasOn)을 제공한다. TMS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통합 메시징 시스템 구축과 메시지 서비스 위탁 운영까지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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