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미국 광폭행진' BBQ, 美 옐프 선정 '성장 브랜드 톱 10' 진입

최규리 기자
BBQ는 글로벌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제너시스BBQ]
BBQ는 글로벌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제너시스BBQ]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K-푸드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BQ는 글로벌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미국 시장 내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옐프는 월간활성사용자(MAU)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으로,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음식점, 미용실, 병원 등 500만개 이상의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리뷰,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닌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BBQ는 전체 순위 외에도 지역별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북동부 지역에서는 4위, 남부 지역에서는 3위에 오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북동부에서는 빠른 픽업이 가능한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도입하며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매장 운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남부 지역에서는 매운맛과 단맛을 결합한 BBQ 특유의 양념치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시크릿 소스 치킨'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 외식업계에서 매운맛 선호 트렌드가 강해진 것도 BBQ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BBQ는 지난 2007년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뉴욕·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하와이 등 주요 지역에 매장을 열며 시장을 확장해 왔다. 올해 2월에는 유타주에 31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을 본격 확대 중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옐프 순위는 미국 내에서 영업 중인 500만 개 이상의 브랜드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BBQ만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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