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빅테크 감독 본격화하나… 내달 네이버파이낸셜 정기검사 착수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금융감독원이 빅테크 정기검사 첫 타자로 네이버파이낸셜을 점찍고 내달 중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내달 중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검사가 1~2주일 정도 소용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정기검사는 내달 중순 이후로 점쳐진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배구조, 건전성, 내부통제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상품 비교·추천과 관련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운영 실태도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빅테크를 대상으로 정기검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 계획'을 통해 "올해 안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특히 빅테크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낙점된 네이버파이낸셜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 비해 오랜 기간 수시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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