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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플랫폼 구축

권하영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3년 11월 전북자치도·전주시 등 15개 관계기관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즈 플랫폼 구축은 전북자치도의 첫 번째 디지털대전환 핵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은 정부가 가진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개(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 시·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전북라이즈센터(JB지산학협력단)는 이달 7일 본 사업의 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라이즈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라이즈 플랫폼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시스템의 효율성과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그 노력으로 지난 12월 전주대학교 내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완성한 국내 첫 라이즈 플랫폼 구축을 필두로 전북자치도의 디지털대전환을 함께 완수할 계획”이라며 “전북자치도의 사례가 본 사업을 앞두고 있는 지자체들에게 유익한 모범 선례로 각 지역 맞춤형 라이즈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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