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에코프로 "니켈가 하락, 삼원계 가격 경쟁력↑…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인터배터리 2025]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니켈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배터리 단위로 보면 LFP(리튬인산철)와 원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것입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장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극재 자체 원가는 여전히 니켈이 비싸지만, 배터리 어셈블리(조립) 과정에서 에너지 밀도를 고려하면 전체적인 원가 수준은 LFP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전시에서 미드니켈(Ni:50~70%) 기반 양극재의 원가 절감 기술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LFP를 확대하고 있지만, 에코프로는 니켈 가격 하락을 기회로 삼아 미드니켈의 경쟁력을 부각하고 있다.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잘되겠죠, 잘될 겁니다"라며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드니켈 양극재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에코프로는 미드니켈뿐만 아니라 하이니켈 양극재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전반적으로 원가 절감이 핵심"이라며 "양극재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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