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채용 박람회인 '배터리 잡페어 2025(Battery Job Fair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터배터리 2025'의 부대 행사로, 주요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채용 박람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1:1 멘토링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재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업무 정보와 입사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전 신청 시작 이틀 만에 1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멘토링에 참가한 한 취업준비생은 "미래 핵심 산업인 배터리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현업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입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Why LG Ensol'을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5일 진행된 첫날 설명회에서는 당초 300석이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참석자로 좌석을 추가 배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명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구하는 미래 인재상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기술력, 성취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 패스(Career Path) 프로그램이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잡페어는 3월 예정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