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쏘시스템코리아 배재인 본부장, "올해 조선·하이테크 시장 공략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다쏘시스템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조선, 하이테크 업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또 한국 로봇 산업 성장성을 높게 보고 시장 개척과 함께 제조업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배재인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리드웍스 브랜드 담당 본부장은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연례 최대 행사인 3D 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3D EXPERIENCE WORLD 2025)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한국 시장 전략과 로봇 산업 대응 방안을 밝혔다.
배 본부장은 우선 한국 시장이 다쏘시스템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시장에서 개별 국가로는 이례적으로 하나의 독립적인 지사로 운영된다. 이는 본사가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한국에서 솔리드웍스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50%에 달한다. 본사에서도 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로봇 시장이 현재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매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고객 가운데 약 20%가 로봇 관련 기업이다. 이외에도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로봇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제조업체들도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모든 기업이 로봇에 연관되어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대는 다쏘시스템 본사도 마찬가지다.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다쏘시스템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행사 내내 한국의 로봇 시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배재인 본부장은 솔리드웍스의 성장이 단순히 신규 고객 확보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솔루션 활용도 증가에도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고객들에게도 단순한 3D CAD 솔루션 제공을 넘어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협업 플랫폼 등을 함께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AI 기반 기술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강력한 시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설계 지원 시스템인 '아우라(Aura)'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아우라는 단순한 AI 보조 도구가 아니라 설계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된 3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기대도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의 솔리드웍스보다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데이터 보안성과 협업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도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향후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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