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작년 영업익 49억…"SDV 시대 준비…신제품 조기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대표 이장규)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 186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손실 386억원을 기록한 연간 경영실적을 13일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줄고 영업이익은 70% 급감한 실적이다.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 신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칩스앤미디어 보유 지분의 평가 손실과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손실은 386억원이다.
텔레칩스는 장기적인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 전동화에 맞춘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력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등 디지털 콕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칩(ADAS SoC) ▲인공지능(AI) ▲고성능 네트워크 게이트웨이(NGW) 등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아울러 작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가시적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전방위적인 협업으로 고성능·고신뢰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실적 부진은 SDV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DNA’ 확보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따른 것"이라며 "2025년도에는 신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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