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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디자인 변화 거의 없다…투톤 디자인도 ‘갸웃'

김문기 기자
[사진=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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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에 대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정에 대한 반박이 제기됐다. 앞서 더 작은 크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투톤 처리된 카메라 파츠 등을 통해 대대적 디자인 변화가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에 맞지 않고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특별히 대담한 새 디자인을 갖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거의 동일하지만 후면 카메라 정도만 소폭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유출되고 있는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후면 실버 색상 본체에 블랙 색상의 카메라 불록이 얹힌 투톤 스타일이었으나 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묘삭 아니라는 것. 아이폰17 프로는 투톤 후면을 채택하지 않으며, 카메라 영역 또한 기기 본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시제품 단계에서 여러 실험적 디자인을 테스트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상의 제약이나 자사 디자인 철학과의 충돌 등으로 인해 양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블룸버그는 2027년인 아이폰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전례 없는 대담한 프로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의 점진적인 변화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암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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