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데이타서비스, 메일나라 “80% 복구 완료”…호스트웨이IDC 정전 영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7일 오전 호스트웨이IDC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로 해당 IDC에 서버를 운영 중이던 다수 기업들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메일나라’를 운영하는 삼정데이타서비스와 대형 도메인 업체 아이네임즈 등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은 서비스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경 호스트웨이IDC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약 1시간 만에 비상 전력공급 시스템을 통해 전산실 전원은 복구됐지만, 급작스러운 전원 차단과 재부팅 과정에서 서버 하드웨어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졌다.
이에 각종 파일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포트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서버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거나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IDC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아이네임즈, 삼정데이타서비스 등이다. 삼정데이타서비스의 경우 홈페이지와 기업용 메일서비스 '메일나라'는 물론 네트워크 교환기까지 IDC에 포함돼 있어 고객센터 전화까지 불통을 겪어야 했다.
오후 2시30분 기준 삼정데이타서비스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메일나라 등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일부 메일나라 고객사들은 여전히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삼정데이타서비스 측은 “메일나라 서버가 60개 이상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약 80% 정도 복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네임즈는 홈페이지에 “호스트웨이 IDC 차단기 이상으로 아이네임즈 서버 모든 서비스 장애 발생”이라는 공지를 올렸다. 아이네임즈 측은 “현재 개발팀에서 복구 중에 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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