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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4’ 공개 임박…때늦은 AI 보급화 나선다

김문기 기자
아이폰14시리즈 (이미지 출처: 애플)
아이폰14시리즈 (이미지 출처: 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4세대 ‘아이폰SE’를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는 애플에게는 나름의 보급형 디바이스로 오랜만에 신규 모델 출시 소식이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애플의 AI 보급화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관건이다.

9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SE4를 이번주 중 공개한다. 다만, 별도 이벤트 없이 해당 내용만 공개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폰SE4 모델은 최근 애플의 변화를 보급형 디바이스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홈 버튼이 제거되고 페이스ID를 지원할 수 있는 풀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된다. 충전포트 역시도 USB-C로 변경된다. 두뇌는 A18 모바일AP가 적용된다.

이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아이폰SE4는 기존 아이폰8 기반의 디자인에서 아이폰14와 유사한 수준으로 변화한다. 이로 인해 상단이 노치 디자인도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18 모바일AP와 8GB 메모리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함으로 판단된다.

해외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모델에 자체 설계한 5G 통신모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의 종속을 벗어나는 첫 제품으로, 향후 애플 전략에 주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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