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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경기, 웨이브 '코코와'서 본다"

강소현 기자
웨이브아메리카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프로축구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츠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근희 코코와 대표이사 겸 CPO와 러셀 존스(Russell Jones) 울버햄튼 커머셜 그로스 총괄 매니저.
웨이브아메리카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프로축구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츠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근희 코코와 대표이사 겸 CPO와 러셀 존스(Russell Jones) 울버햄튼 커머셜 그로스 총괄 매니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웨이브아메리카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프로축구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츠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웨이브아메리카스가 운영 중인 북미 OTT인 ‘코코와(KOCOWA)’ 내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용관을 추가한다. 코코와 가입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는 물론, 소속 선수들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코코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식 서포터즈인 '월드와이드 울브스'(Worldwide Wolves)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웨이브아메리카스는 유럽 시장에서 코코와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러셀 존스(Russell Jones) 울버햄튼 커머셜 그로스 총괄 매니저는 "코코와는 울브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자, 한국 팬과 연결하려는 서포터즈의 노력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다.

박근희 코코와 CEO(대표이사) 및 CPO(최고 프로덕트 책임자)는 "울브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단과 팬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아메리카스는 국내 OTT 사업자인 웨이브의 자회사로, OTT 코코와를 통해 미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총 7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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