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KABC 2024' 기조 연설 '배터리 지원방안' 논의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SNE리서치가 이달 24일부터 이틀동안 개최하는 'KABC 2024'의 발표 연사로 강석훈 KBD산업은행 회장을 초청했다. 국내 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 수장이 배터리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4'의 기조 연설자로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한국 산업 내 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전기차 시대를 예측하고 준비하던 국내 주요 이차전지 공급망 업체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해왔다. 현 산업은행 회장인 강 회장은 회장직에 들어서기 앞서 현 정부 정책 특보에 임명된 바 있다.
강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현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논쟁이 되고 있는 ‘캐즘’에 대한 평가와 국내 전기차/이차전지 산업 지원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KABC는 당사에서 준비하는 가장 큰 규모의 컨퍼런스로 다른 강연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핵심 인사를 섭외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캐즘으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고민하고 있는 업계 여러 분들에게 도움되는 강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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