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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한화시스템 맞손…군 저궤도 위성 안테나 개발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20 1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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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 인텔리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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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한화시스템과 군용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이 주관하는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군 전략화를 위한 초연결시대 통신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위성 통신 안테나 개발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협력하여 군용 평판 안테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위성 통신 기술은 군사 및 민간 통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국 정부들은 독자적인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 통신은 빠른 전송 속도와 저렴하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저궤도 위성통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국가들의 국방, 안보 측면에서 위성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아 K-방산의 선두주자인 한화시스템과 군 통신 관련 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관련 협업을 통해 우리 군과 글로벌 군에서 통신 안테나 및 시스템 구축에 더욱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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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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