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공고… 5월 23일까지 접수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경기 과천시가 스마트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할 외부 컨설팅 업체를 찾아 나섰다. 특히 정부의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과천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스마트도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과업을 지원할 업체를 선정한다.
과천시는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용역입찰공고를 추진한다. 가격입찰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다. 공고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 부가세를 포함한 사업비는 4억원이다.
과천시는 이번 공고의 추진 배경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면서 가상물리시스템(CPS) 기반의 초연결 및 초지능화가 가속 중”이라며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중심의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CCTV뿐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을 위한 과천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업 범위는 ▲스마트도시 계획(2026∼2030년) 수립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추진계획 및 운영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 절차 지원 ▲스마트도시 관련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이다.
특히 ‘스마트도시 기본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이 주요 과업으로 포함됐다. 선정된 업체는 과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과천시 특화형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또한 연차별, 단계별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 절차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제안서 발표 심사 등을 거쳐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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