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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핀다이렉트 로밍 현지망 일본까지 확대

채성오 기자
핀다이렉트 로밍 일본 현지망 사용 화면. [ⓒ 스테이지파이브]
핀다이렉트 로밍 일본 현지망 사용 화면. [ⓒ 스테이지파이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핀다이렉트 로밍 내 현지망 상품을 베트남에 이어 일본까지 확대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스테이지파이브가 출시한 일본 현지망 상품은 현지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한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회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전산을 직접 연동하는 형태의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지 유심을 선불 구매하는 형태의 단순 제휴와는 다른 부분이며, 국내에서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유일하게 도입한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로밍 상품을 이용하면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량 실시간 조회, 데이터 충전이나 연장도 핀다이렉트 앱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 개월에 걸친 일본 현지 테스트 과정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로밍 상품 확대 기회를 맞아 일본 현지망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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