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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5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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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모니터랩]
[ⓒ모니터랩]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모니터랩이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 이름은 'SSE 플랫폼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실증'이다.

해당 과제는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을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모니터랩은 자체 통합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AIONCLOUD)' 기술력을 인정 받아 과제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 안랩, 라온시큐어가 함께 한다.

모니터랩은 사업 총괄로 아키텍처 설계와 솔루션 통합을 주도한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인증 후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채널 연결을 제공한다. 안랩은 단말 무결성 검증과 위협 탐지, 확장형탐지및대응(XDR) 및 보안운영및위협대응자동화(SOAR) 기반의 보안 운영 자동화를 담당한다. 라온시큐어는 SSO 및 2차 인증수단(지문·생체·OTP 등)을 통한 사용자 인증을 맡아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결합한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택근무자, 협력사 등 외부 사용자와 본사 인프라 간의 안전한 연결을 보장하고, 인증·권한·접근·사용자 행위에 기반한 세분화된 보안 통제를 실현해 국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이번 정부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당사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술력과 글로벌 클라우드 대응 역량이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공·민간 분야로의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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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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