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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1분기 매출 794억원…전년비 성장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5 1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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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 에스넷시스템]
[Ⓒ 에스넷시스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3% 개선한 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분기 실적 배경으로 ▲국내 주요 제조업체 및 공공기관 고객과의 안정적인 사업 유지 ▲관계사 굿어스데이터의 교육 분야 신규 고객 확보 및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다수의 신규 수주를 통해 향후 매출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에도 기존의 제조 및 공공 부문은 물론, 교육 및 커머셜 분야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행이 예상돼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업계 특성상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9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소속부를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 승인받았다. 이는 재무 건전성, 수익성, 시장 지표 등 우량 정기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결과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올해 1 분기 국내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에스넷시스템이 보유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인프라,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 핵심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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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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