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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개발본부·민트로켓 리더’ 김대훤 넥슨코리아 부사장, 넥슨 떠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6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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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김대훤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지난해 11월2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대규모 컨퍼런스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즈 인비테이셔널(이하 MCI22)’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대훤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지난해 11월2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대규모 컨퍼런스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즈 인비테이셔널(이하 MCI22)’에서 발언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담당하며 ‘데이브더다이버’ 등 게임 사업 전반을 리드해온 김대훤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를 이끈 김 부사장은 최근 경영진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생인 김 부사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2006년 넥슨에 합류했다. 이후 ‘메이플스토리’ 해외 서비스 개발 실장을 지냈고, 넥슨이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를 인수해 넥슨지티로 개편하면서 개발 이사를 맡았다.

이어 넥슨지티 자회사 넥슨레드 대표를 맡게 된 김 부사장은 지난 2019년 넥슨 경영 체제가 개편되면서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신규개발본부는 김 부사장 아래 지난 3월 출시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 및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또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통해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데이브더다이버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200만장이 넘게 판매됐다. 지난달 26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도 해당 게임이 출시됐고, 현재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김 부사장의 사의 표명 관련 “개인 신상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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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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