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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위한 AI 영어 선생님"…이스트소프트-YBM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31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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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이스트소프트]
[ⓒ 이스트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외국어 교육 전문 YBM과 '인공지능(AI) 영어 교사'를 활용해 인터넷 강의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강의는 11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된다.

AI 영어 교사는 남녀 한 쌍으로, 이름은 '제임스'와 '미셸'이다. 실존하지 않는 인물을 생성하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스트소프트가 독자 개발한 이중언어 발화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제임스와 미셸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양사는 공교육 영어 수업에 AI 휴먼을 적용한 이번 시도가 초등학생들의 기초 영어 발음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어 파닉스(발음 중심 어학 교수법) 전문가가 기획한 이번 강의는 YBM 교사 자료 지원 사이트인 'Y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인증을 거친 교사라면 누구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휴먼이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와 YBM은 지난 1월 한국어 영어 동시 발화가 가능한 AI 토익스피킹 강사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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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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