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ESG 보고서, 글로벌 경연 대회 두 곳 서 각각 최고등급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가 글로벌 평가 기관을 통해 환경·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지난 5월 발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인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등급 금상·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RC 어워드는 미국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차보고서 경연 대회다. 카카오는 인터렉티브 애뉴얼 리포트(Interactive Annual Report) 분야 내 ESG Report·서스테인어빌리티 리포트 아시아-퍼시픽(Sustainability Report Asia-pacific)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금상(Gold)을 수상했다. 해당 분야 내 수상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며, Sustainability Report Asia-pacific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세계적 권위 마케팅 조사 기관 LACP가 진행하는 비전 어워드에서도 카카오는 ESG 노력을 인정받았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기업·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로, 전 세계 각국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는 텔레커뮤니케이션스 인더스트리(Telecommunications Industry) 분야에서 ESG Report 부문 대상(Platinum)을 받는 동시에 Sustainability Report 부문 금상(Gold)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톱(Top) 100 기업에 들었다.
두 기관 모두 지난해 카카오 ESG 보고서가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디자인 창의성 ▲재무 정보 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카카오가 사회에 제공하려는 가치와 책임을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사회에 대한 약속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한 노력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며 카카오 ESG 활동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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