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육성 위한 3개년 종합계획 발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2025년까지 중소기업 수출을 가속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1일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창업 벤처·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가지 주요 추진 과제를 세웠다.
추진 과제로는 ▲중소기업 수출 드라이브를 통한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 ▲벤처·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으로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안전망 확충을 꼽았다.
중소·벤처 50+ 비전은 중소 및 벤처 기업들의 국내 수출 기여도를 50% 이상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수출 인큐베이터(BI)를 투자·금융·기술·프로그램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편하고, K팝 공연과 수출박람회를 융합한 대형 박람회 등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기업 간 제조 데이터를 연결·협업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확대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제조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도데이터 플랫폼'(KAMP)를 고도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다.
아울러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혁신 클러스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펀드'를 올해 8조6000억원 규모까지 확대 조성한다.
정부는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에 2조원을 지원하고, 가상 공간에서 기업 활동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K-스타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분산된 상권 정보를 종합해 민간에게 AI 기반 통합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향후 정책 영역별 세부 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해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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