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2023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이 ‘2023 도쿄게임쇼’를 통해 서울 우수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직접적으로 돕는다.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9월 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3 도쿄게임쇼 서울관(Game SHOW BOX)’ 참가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관은 도쿄게임쇼 전시장의 인디게임 전시 구역에 조성될 예정이며, 게임 산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단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경쟁력이 있는 우수 게임사와 퍼블리셔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도쿄게임쇼는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로, 올해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단독으로 서울관을 조성해 4일간 서울 우수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직접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번 서울관은 도쿄게임쇼의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 일정 전반에 걸쳐 운영되며, 비즈니스 미팅과 게임 시연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3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 기업에게는 전시 공간과 더불어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및 설비가 제공되며,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전 및 현장 지원도 제공된다.
현지 투자자, 퍼블리셔 등 바이어와의 사전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과 해외 유력 기업 및 협·단체와의 간담회 참여를 지원하며, 디렉토리북 제작 등 참가 기업과 콘텐츠의 온·오프라인 홍보 또한 추진한다.
통·번역 등 운영 및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인력도 제공하여 참가사가 비즈니스와 홍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의 게임개발사, 팀, 또는 퍼블리셔라면 누구나 2023 도쿄게임쇼 서울관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를 활용한 서면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게임콘텐츠 진단은 신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 요청 시 전문가의 피드백이 제공된다.
퍼블리셔·개발자·학계 인사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가 게임사의 경쟁력, 적합성, 준비성, 전략 등 글로벌 진출 성공요인에 대해 심사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 게임사 및 퍼블리셔의 일본 현지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일문 및 영문 빌드를 갖춘 게임을 보유한 기업에게 가점이 제공된다. 또한, 지난 2년간 SBA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인 경우에도 가점이 적용된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게임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도쿄게임쇼에 서울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가진 게임 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서울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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