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데이터 센터 시장규모↑…"상업용 데이터센터 매출 급성장할 것"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보고서 '코리아 데이터센터 마켓 2023~2026'이 발간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조사 대상 데이터센터는 187개로 2021년 대비 25개 증가했다. 민간은 총 93개로 21년 대비 1개 감소했고, 공공은 94개로 2021년 대비 26개 센터를 추가로 식별했다.
보고서는 2000년 52개였던 데이터센터는 2022년 187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신규 준공예정 센터도 22개로 향후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데이터센터의 지리적 분포는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 수도권이 76.3%로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상업용 데이터센터 78.8%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021년 기준 3조280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2021년 매출액은 1조2929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8.46% 증가했다. 지난 4년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연 10% 성장했다. 보고서는 2024년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많이 증가해 2025년 이후 상업용 매출이 급성장할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매년 발간되는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 및 전망보고서는 이번에 민간·공공DC 주요 통계를 추가해 통계지표를 강화했다. 또 최근 제개정된 법률현황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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