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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물품, 편의점에서 받는다…번개장터, ‘CU알뜰택배’ 도입

이안나 기자
번개장터가 BGF리테일과 손잡고 ‘CU알뜰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번개장터]
번개장터가 BGF리테일과 손잡고 ‘CU알뜰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번개장터]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제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한 물품을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배송하거나 받을 수 있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BGF리테일와 손잡고 ‘CU알뜰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U알뜰택배는 CU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편의점 택배 서비스다. 발송 고객이 CU 편의점에서 접수한 택배를 지정한 CU 편의점에서 수령 고객이 찾아갈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택배비 절반 수준인 18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5kg 이하 소형 제품을 취급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번개장터 앱 배송 탭에서 해당 서비스 신청 후 원하는 CU 편의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운송장번호가 번개장터 앱 내 자동 연동되며 배송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CU알뜰택배 도입을 통해 전국 3만여 편의점 배송 물류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앱 내에서 택배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시는 등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배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 것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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