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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주요 경영진과 '카본 투 그린' 인재 찾아 미국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1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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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지난해 6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지난해 6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글로벌 에너지 사업 인재를 직접 발굴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계열 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는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2012년부터 운영해온 해외 우수 인재,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탄소에서 친환경으로)'으로 상징되는 친환경 전환 전략에 힘을 실어줄 인재를 확보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미국의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Geo Tech Net Zero) 분야는 특별 토론세션이 신설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 확대를 통한 회사의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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