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14일 금융 산업을 위한 오픈소스 활용·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소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늘날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에서 오픈소스의 사용은 필수불가결하다.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악영향을 미친다.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기 위해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도입은 이제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
다만 무분별한 오픈소스 활용은 변화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문제가 되는 오픈소스를 사용할 경우 중대한 보안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보다 철저하게 오픈소스 활용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레드햇은 오는 14일 <디지털데일리>와 함께 금융권 정보기술(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이 SW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채택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레드햇은 특히 서비스 편의성과 속도,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객 기대 수준이 높은 금융업계야 말로 이런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SW 중심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체계적인 접근과 효과적인 도구를 사용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레드햇의 오픈소스 포트폴리오 및 에코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전 영역에서 협업할 수 있었는지 소개하는 신한카드의 도입사례가 소개된다. 신한카드 신기술지원팀 변영진 부부장이 ‘신한카드의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 한국레드햇의 곽유빈 이사, 변현창 상무의 발표도 이어진다. 곽유빈 이사는 ‘금융업계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주요 고객 성공사례와 단계별 발전 모습, 앞으로의 방향성과 이를 지원하는 레드햇의 노력을 소개한다. 변현창 상무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기존 레거시 등 여러 환경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는 14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37층 가넷 스위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등록한 50여명의 금융권 IT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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