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D-2…준비 상황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누리호 3차 발사를 불과 이틀 앞둔 가운데, 발사체를 발사대로 옮기기 위한 차량 적재 작업이 시작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 위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누리호는 신조립동과 구조립동으로 나눠진 조립동 중 내부 깊숙한 공간인 신조립동에 총조립이 완료된 채 몸체를 받치는 설비인 '치구'에 올려져 있는 상태다.
이 상태로 신조립동에서 특수차량이 주차된 구조립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 조립동 가장 깊숙이 있던 누리호를 조립동 현관 앞으로 옮기는 것으로, 이후 특수차량에 누리호를 올리는 작업이 시작된다.
누리호는 이 47.2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지름 최대 3.5m, 기체 무게만 17.5t에 달한다.
항우연은 앞서 전일(21일)은 누리호의 위성을 실은 3단과 먼저 조립된 1,2단을 합치는 작업을 모두 끝냈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랜스포터로 옮기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항우연 기술진은 이날 오후 5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롤 아웃'(발사체가 조립동에서 나오는 과정) 가능 여부를 논의해 결정한다.
트랜스포터는 조립동에서 1.8㎞ 떨어진 발사대까지 누리호를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롤아웃이 결정되면 누리호는 23일 오전 7시 30분께 조립동에서 출발해 발사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모레인 24일 실제 발사를 위한 준비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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