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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세계인의 날’ 맞이 다문화 가정 대상 체험 프로그램 실시

오병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행사를 선보였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행사를 선보였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게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이동식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1일 성남시청 광장 일대서 열린 ‘제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시민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10월 도입된 이후 게임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가 게임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성남시 관내 복지관 아동을 포함해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등으로 캠페인 대상 범위를 넓혔다.

이날 축제에는 약 600명 방문객이 카카오게임즈 부스를 찾았다. 부스를 방문한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은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4차원(4D) VR 게임 버스’와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을 체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문화 경험으로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니 프로그램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일상이 게임이 되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 돌봄 아동과 특수교육기관 ‘성남혜은학교’ 재학생,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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