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이주환 “블록체인, 메타버스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 속도”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글로벌 흥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낸다.
30일 컴투스는 서울 ‘BYC하이시티’에서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5개 안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오운(Play-to-Own, 이하 P2O) 모델 안착으로 웹3.0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가 서비스를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및 매출 성장을 이뤘다.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P2O 모델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장기적인 사업 계획에 따라 가상현실(VR)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지난해 8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지난 9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중에는 모회사 컴투스홀딩스와 함께 ‘제노니아’를 선보임과 동시에 ‘미니게임천국’ 등 자체 개발 IP 신작을 선보인다.
이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이용자를 공략할 수 있는 다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흥행 게임을 다수 선보여, 게임 사업 매출과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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