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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너바나나 대전게임 신작 ‘제타’ 퍼블리싱 맡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7 1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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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사 너바나나 신작 ‘제타(ZETA, 프로젝트명)’ 퍼블리싱을 맡게 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너바나나와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크래프톤은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제타를 콘솔, PC, 클라우드 등 전세계 게임 유통 플랫폼 출시 및 운영을 담당한다. 퍼블리싱 외에도 이스포츠(E-sports) 대회 및 2차 저작물 관련 사업 협력 방안도 찾는다.

제타는 현재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캐릭터 기반 3인칭 전략 이용자간 대전(PvP) 게임으로, 오는 2025년 출시가 목표다. 컨트롤러(조이패드) 기반 게임으로 조작감과 전략 재미를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기회를 늘려간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첫 번째 사례다.

너바나나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개발사다. 현재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자, 기획자, 아트 등 다양한 직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너바나나와 크래프톤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차세대 캐릭터 기반 3인칭 전략 PvP 게임 제타가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IP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너바나나와 같이 잠재력을 지닌 개발 스튜디오를 발굴 중이다”라며 “너바나나가 제타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크래프톤이 가진 글로벌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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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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