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가 올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흥행 게임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국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산업 구도가 요동치는 이 시기에 우리 모두 다 함께 지혜롭게 대처하고, 민첩하게 선두로 뛰어나가는 토끼처럼 미래 시장을 선점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컴투스홀딩스는 시장의 다변화와 변동성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를 구축했다. 블록체인 신사업은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공정하고 투명한 글로벌 대표 메인넷으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의 파트너들도 함께 하고 있다. 모두가 겨울의 고난을 말할 때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만들어진 길을 걷기보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개척자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컴투스홀딩스에게는 20여년 전부터 모바일게임 시대를 열었던 선도자의 DNA가 있다”며 “국내 게임사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서 1등을 기록했던 ‘제노니아’ 지식재산권(IP)으로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이뤄낼 것이고, 그 외에도 다수의 게임을 올 한 해 적극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게임 회사를 넘어 최고의 문화 콘텐츠 기업이자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러한 목표를 빠르게 실현시키기 위해 ‘하이브’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으로 쓰임이 활발한 하이브를 더욱 고도화시켜 웹3.0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며 “하이브 고도화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에게도 웹2는 물론 웹3 게임까지도 손쉽게 제작,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중요한 웹3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올해는 독보적인 블록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들이 알차게 영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