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다채널 통합인증 플랫폼 ‘원패스 2.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패스 2.0은 지난 2015년 출시한 FIDO 기반 다채널 인증 플랫폼인 원패스 1.0에 B2E(Business to Employee) 특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원패스 1.0은 ▲지문 ▲홍채 ▲안면 ▲PIN ▲패턴 등 여러 인증 수단을 통해 본인인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정부24, 빗썸 등이 활용 중이다. 2.0에는 기존 기능에 더해 ▲필수 기능 선별·메뉴 체계 간소화를 통한 플랫폼 경량화 ▲솔루션 운영 및 관리 기능 강화 등 서비스 속도 및 솔루션 운영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라온시큐어의 설명이다.
라온시큐어는 원패스를 통해 생체인증 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안전한 다중인증(MFA) 기능도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생체인증 시장에서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안전성을 검증받은 원패스 1.0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와 운영 환경을 반영한 ‘원패스 2.0’을 출시했다”며 “복잡하게 진화하는 기업 보안 위협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한 업무 환경에 맞추어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원패스 2.0은 B2E 시장에서 대표적인 생체 인증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