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라온시큐어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3일 라온시큐어는 지난 22일 자사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임직원들괴 작년 매출액 500억원 달성 예상을 자축했다.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는데, 총 38명의 장기근속자에게 휴가와 300만원 상당의 순금 10돈 주화를 전했다. 대체불가능한 토큰(NFT)로 만든 장기근속기념패도 전달했다.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비전도 선포했다. 이순형 대표는 기념식에서 10년 내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인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공유했다.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및 음식, 맥주를 무제한 제공했다. 행운상 추첨 및 미션 이벤트를 통해 스타일러, 스탠딩 TV, 아이패드, 공기청정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상품 수여도 이뤄졌다.
이순형 대표는 “지난 10년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 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서비스 출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라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인증 플랫폼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라온시큐어의 2021년 매출액은 433억원가량이다.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려면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6.3%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