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증 보안기업 라온시큐어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함께 오는 10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지털 인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시큐업 세미나 2022’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 신규 기술의 뿌리 기술인 디지털 인증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키노트 세션에는 총 3명의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첫번째 연사로는 파이도(FIDO) 얼라이언스의 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가 나선다. 보안과 개인정보 사이의 신뢰와 책임을 어떻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과장과 라온화이트햇 김태진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상민 과장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및 디지털 신분증의 방햐성을, 김태진 전무가 여러 모바일 신분증이나 디지털 증명서, 사설 인증서를 하나의 창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각각 소개한다.

세션 발표 이후로는 주제별로 트랙을 나눠 행사를 이어간다. ▲A트랙: 블록체인 기술로 정보의 위변조 및 정보유출을 방지 ▲B트랙: 공인인증제도 폐지 후 사용이 증가한 사설인증 서비스의 보안 및 편의성 향상 방안 등이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이기혁 회장은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공동 인증서, 금융 인증서, 사설 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 및 인증 사업자가 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내가 나 임’을 입증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시큐업 세미나 2022에서 본인 인증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에서의 아바타 인증이나 배달 로봇 인증과 같은 미래의 디지털 인증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