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포켓몬고’ 게임 이용자 3만3200여명이 국내 첫 사파리존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언틱(Niantic)은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에서 지난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라이브 이벤트 ‘사파리존(Safari Zone):고양’에 3만3200여명 이용자가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사파리존 이벤트는 포켓몬고를 평소 플레이할 때보다 다양한 포켓몬을 만나고 모을 수 있는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다. 글로벌 국가에선 관광 명소나 도시 속에서 해당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무스틈니 ▲안농(A, G, N, O, Y) ▲플라베베(파란 꽃)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 포켓몬고에 처음으로 등장한 색이 다른 ‘슈쁘’를 만날 수도 있었다. 일산 호수공원에 모인 이용자들은 공원 내부에서 약 27만7000㎞를 탐험했다. 이들은 735만마리가 넘는 포켓몬을 잡았다.
이 밖에도 현장을 찾은 이용자를 위해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수많은 사람들은 피카츄와 사진을 찍으며 라이브 이벤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