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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언리얼서밋2022’ 한자리에…개발 히스토리 공개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언리얼 엔진 개발 컨퍼런스 ‘언리얼서밋온라인2022’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둘째 날인 28일 게임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넥슨이 대중 앞에 선보일 준비 중인 신작들의 다양한 개발 히스토리가 공개됐다.

우선,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멀티 플랫폼을 위한 최적화 드라이브’를 주제로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쾌적한 크로스 플레이 환경 구현 관련 사례를 다뤘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콘솔 전체를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넥슨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신작이다. 디바이스 구분 없이 전세계 이용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iOS)는 물론 넥슨닷컴 및 넥슨글로벌런처 등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및 엑스박스원 등 콘솔까지 지원한다.

강길전 니트로스튜디오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는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자 입장에선, 어떻게 하면 많은 이용자에게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며 “저희가 만든 게임 안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재미 못지않게 최적화야말로 이용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최적화는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굉장히 다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히스토리도 소개됐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다양한 총기로 적의 약점을 타격하고 공격을 회피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김준환 넥슨게임즈 개발자는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도구로 사용될 엔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당초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었던 이 게임은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5로 이전이 결정됐다. 김준환 개발자는 엔진 이전에만 약 3개월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김 개발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높은 비주얼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다”며 “현재 클로징 베타 테스트(CBT)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인디 개발사 터틀 크림에서 ‘RP7의 아트 디렉션과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장난감 스타일 아트 디렉션을 구축하는 과정 및 소규모 개발 팀을 위한 에셋 제작 팁을 공유했다. 에픽게임즈에서 발표하는 ‘군중 애니메이션: 도시 샘플 플러그인으로 쉽게 따라 하기’와 ‘언리얼 엔진5 모바일 렌더링 업데이트’ 세션도 진행됐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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