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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화웨이커넥트2022…“디지털화의 촉발”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화웨이가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연례 행사 ‘화웨이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를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최신 ICT 기술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논의하는 자리다.

장소는 동남아 디지털 허브 도시인 태국 방콕의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다. 뿐만 아니라 여러 대륙에 걸쳐 4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프랑스 파리-중국 선전으로 이어진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작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전세계에서 약 1만명에 달하는 ICT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학계 등이 이곳에 모일 전망이다.

올해 화웨이커넥트는 ‘디지털화의 촉발(Unleash Digital)’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에는 고객의 디지털전환 성공을 위해 디지털 속으로 뛰어들겠다는 의미의 ‘디지털 속으로(Dive to Digital)’라는 주제였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시나리오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다양한 산업 시나리오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개방형 협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디지털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강조될 예정이다. 새로 출시된 시나리오 기반 ICT 제품, 포트폴리오 및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로서도 가치가 있다.

첫날 기조연설은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가장 먼저 맡는다. 올해 화웨이커넥트의 전반 주제인 ‘디지털화의 촉발’을 제목으로 했다. 이어 알렉스 장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CEO가 ‘화웨이 클라우드: 모든 것의 서비스화(EaaS), 디지털화의 촉발’을 내용으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지속가능한 아태지역을 위한 디지털화의 촉발’을 주제로 연설한다.

둘째날 기조연설은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장이 포문을 연다. ‘산업 역량 강화, 가치 창출’이 주제다. 이어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마케팅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기술 판매부문 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주제로, 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 비즈니스 사장이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한 디지털화의 촉발’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셋째날 기조연설은 덩타이화 화웨이 컴퓨팅 제품 라인 부사장 등이 ‘디지털 시대의 공동 성공을 위한 새로운 컴퓨팅 생태계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 캉닝 화웨이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 성공 공유의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팡궈웨이 화웨이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관리 이사는 ‘매크로버스(MacroVerse): 모든 시나리오에 맞게 혁신 조정’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 밖에 첫날 ‘화웨이 클라우드: 모든 것의 서비스화(Eaas)실현으로 혁신 촉진’, ‘F5G 산업 관행, 차세대 연결성을 구축하다’, ‘스마트 DC, 친환경 미래 구축하다’, 둘째날 ‘스파크 창립자 서밋 2022’,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지털 혁신 선도하다’, ‘친환경·가속화·혁신·올 플래시(All-Flash) 기반 데이터 센터’를 주제로 한 서밋이 각각 열린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서로 힘을 모으면, 열린 협력과 공유하는 성공을 위한 견고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두와 이를 더욱 탐색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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