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감독상…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황 감독을 호명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황동혁 감독은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세브란스: 단절' 벤 스틸러, '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 등과 감독상을 놓고 경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의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안철수, 10대 대선 공약 발표…"과학자·경제인이 나라 이끌 시대"
2025-04-13 13:13:41[IT클로즈업] MS는 속도조절, 아마존·구글은 질주…‘AI 투자’ 기조 엇갈리는 이유
2025-04-13 13:13:16[랜선인싸] 성악과→헤어디자이너→숏폼퀸까지… 대구언니 '아랄라'
2025-04-13 12:14:00농협은행, 시중은행 보다 높은 예대금리차… '이자 장사' 눈총속 "불가피" 항변
2025-04-13 11: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