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티베로는 국내 클라우드 중 최초로 KT클라우드에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AC는 공유디스크 기반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DB) 클러스터링 기능이다. 한쪽 운영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운영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환돼 중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4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TAC 서비스를 포함한 ‘티베로’를 등록한 바 있다.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이중화 구성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했다.
티맥스티베로와 KT클라우드는 수개월 간 클라우드 플랫폼 최적화 과정을 거치며 이중화 기능테스트를 완료했고, 온프레미스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 최적화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티베로의 고가용성 구조를 통해 무중단 서버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상철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맥스티베로와 KT클라우드는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통해 TAC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성에 성공하며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가용성 DBMS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업해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DB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