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로앤컴퍼니가 출시한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이 지난 8년간 누적 방문자 수 3070만명, 누적 법률상담 건수 74만건을 달성했다.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로톡 출시 8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룬 사회적 성과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방문자 수 증가율은 44.6%로 매년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로톡에서 진행된 법률상담을 통해 사건을 수임하며 발생한 연간 추정 수임 거래액은 약 4734억9000만원이다. 이는 로톡에서 진행된 ▲전체 상담 건수 ▲상담에 참여한 의뢰인과 변호인의 사건 수임 의사 비율 ▲사건당 평균 수임액 등을 고려한 금액으로, 동일 기준 2022년 연간 총 수임 거래액은 6505억원으로 예측된다.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회원 수는 이달 기준 2000명이다. 변호사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966명을 기록한 후 대한변호사협회 금지 정책으로 같은 해 11월 1706명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5월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의 법률 플랫폼 이용을 금지한 광고 규정 핵심 부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지난 8년간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변호사 성장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려 노력한 결과, 국내 1위 법률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리걸테크 리딩기업으로서 법률서비스 시장 선진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출시한 로톡은 변호사와 의뢰인이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법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