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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비밀 풀릴까”…나사, 제임스웹이 찍은 풀컬러 이미지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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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사진=미국항공우주국(NASA)
사진=미국항공우주국(NASA)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우주에 대한 관점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은하로 가득 차 있는 우주의 깊은 모습을 포착한 것.

나사(NASA)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찍은 첫 풀 컬러 우주 이미지 시사회를 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제임스웹이 찍은 SMACS-0723 은하단 모습이 공개됐다. 빌 넬슨(Bill Nelson) 나사 국장은 “수백개의 점, 줄무늬, 나선 및 흰색, 노란색, 주황색 및 빨간색 소용돌이가 있는 분주한 이미지는 우주의 작은 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지 외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사진은) 130억년 전 우주 역사상 가장 오래 기록된 빛, 즉 130억년 전 기록에 나온 가장 오래된 빛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웹은 나사와 유럽우주국, 캐나다우주국(CSA) 등이 100억달러(13조원)를 투자해 공동 개발한 웹 망원경이다. 현재 존재하는 우주망원경 중 가장 좋은 관측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12일(현지시각) 열릴 행사에서는 은하단 4곳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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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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