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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도장 찍은 원투씨엠…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틱톡(TikTok)은 2012년 설립한 빅테크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3초에서 3분까지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원투씨엠의 스마트폰 인증 체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틱톡 내 프로필 사진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해당 매장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진입하게 하는 방식의 초기 서비스 모델로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 이미 클로즈(close)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6월 현재 스탬프 서비스 관련 다양한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원투씨엠의 중국 자회사인 원투씨엠 차이나(12CM China) 황규중 대표는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다시 O2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여 틱톡 사업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이번 틱톡과의 계약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매장에 적용한 곳에서 마케팅을 위해 매장에서 스탬프(Stamp)를 사용하는 흥미로운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어 틱톡 경영진들이 흥미를 보이면서 해당 제휴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마케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투씨엠은 시스템을 통해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테이터 및 AI분야로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기업 공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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