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기술과 협업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증가하는 사이버위험에 통합적인 보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시에서는 비트 디스커버리,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옥타, 팔로알토 네트웍스, 서비스나우, 슬랙, 퀄리스, 래피드7, 스플렁크, 테너블 등이 ‘트렌드마이크로 원’의 기술 협업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트렌드마이크로 원은 ▲공격 접점을 발견: 고객의 환경에서 사이버 자산을 식별, 모니터링 및 수집 ▲위험을 이해하고 지속적 위험을 평가: 위험 노출과 취약점 상태, 보안 제어 구성 및 위협 활동 유형을 분석 ▲위험의 효과적 완화: 트렌드마이크로의 위협 및 위험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전사적으로 적절한 예방 관리를 보장하고 신속하게 위험 완화와 공격 해결을 위한 조치 등을 지원한다.
트렌드마이크로 케빈 심저(Kevin Simze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 협업 파트너사들이 트렌드마이크로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업계 최고 기업들이 통합 기술을 제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고객의 사이버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내부 및 외부의 기업 자산을 식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중요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 디스커버리의 최고경영자(CEO) 예레미아 그로스만(Jeremiah Grossman)은 “팬데믹 이후 가장 중요한 논제인 디지털 혁신은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대상을 확장시켰고, 가시성 부족 및 보안 사각지대 확장을 야기하고 있다”며 “비트 디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외부 공격 접점 가시성 확보를 포함해 여러 소스의 자산 및 위험 가시성을 통합한 것이 트렌드마이크로 원의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