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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코드' 연동…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간 가상자산 전송 가능해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5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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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 간 100만원 이상 가상자산 전송이 25일부터 가능해졌다. 그동안 트래블룰 의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중단됐던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간 가상자산 전송이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에 따라 시작됐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이날 0시부터 4개 거래소 간 가상자산 전송이 가능해졌다고 공지한 바 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불법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테러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부가한 의무다.

국내에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100만원 이상 자금전송이 있을 때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블룰 적용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각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야 했다.

이 가운데 업비트는 람다256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이하 VV)', 빗썸·코인원·코빗 3사는 코드(CODE)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둘 사이 연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업계는 한 달 시일을 두고 두 솔루션 간 연동을 위한 합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VV 적용을 완료한 거래소는 고팍스, 캐셔레스트, 포블게이트, 플라이빗 등 15곳이다. 코드 솔루션을 적용한 거래소는 와우팍스, 비트프론트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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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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