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이 KB국민카드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레이댑은 국내 최대 금융사 중 하나인 KB국민카드가 운영하는 금융마이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Mate)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가상과 현실을 접목한 NFT 개발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NFT는 언택트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급부상한 메타버스와 함께 디지털 자산 희소성과 소유권을 부여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대체불가능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디지털 미술품, 사진, 동영상, 게임 아이템 등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최근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플레이댑은 지난해 12월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를 오픈하고 전세계 7억명 로블록스 이용자들에게 메타버스와 NFT를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분 글로벌 테마파크 에버랜드, 국내 버거 프렌차이즈 최대 매장수를 보유한 맘스터치 등을 메타버스로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를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협업에 따라 하반기에 탄생할 '리브메이트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본격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할 10~20대초반 고객에게 리브메이트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미니게임 등 형태로 구현해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된 플레이댑 제휴사들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 중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 총괄은 "국내 최대 금융사 중 하나인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와 함께 생활 밀착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