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아쉬운 점은 반도체 인력 양성·잘한건 청년정책”
21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인력 양성을 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하는데, 이 점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앞으로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5G·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등 선정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핵심 국정과제로 ▲초격차 전략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원전, 수소, 5G·6G)과 ▲미래 전략기술(바이오, 우주·항공, 양자, AI·모빌리티, 사이버보안)을 국가전략기술 후보로 제시했다.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가운데 ‘첨단로봇·제조’ 대신 ‘차세대원전’과 ‘모빌리티’가 추가되면서 차기 정부에서도 전략 기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임 장관은 또, 임기 중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청년 인재지원 정책’을 꼽았다.
작년 12월 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년 대상 데이터 프로모션과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확대, 청년 인턴십 채용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청년 정보통신기술(ICT)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임 장관은 디지털 리더들이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조언하는 ‘청년 고민 해결단의 진심 톡’, 공공기술 활용 청년 기술창업 경진대회 등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편 임 장관은 지난해 5월 14일 유영민, 최기영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그리고 첫 여성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 초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반도체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임 장관의 임기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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