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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AI·DX사업 물적분할…“커머스 역량 집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7 1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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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KT알파가 커머스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확립을 위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했다.

KT알파(대표 정기호)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알파DX솔루션(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단순·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회사 지분을 100% 확보해 자회사로 두는 분리 방법이다. 분할존속회사인 KT알파가 새롭게 설립되는 알파DX솔루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분할 후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는 모두 각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성장성 및 수익성을 도모한다. 궁극적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분할신설회사는 이전과 같이 KT그룹 시스템통합(SI)·서비스운영(SM)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KT알파는 T커머스 ‘K쇼핑’과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쇼’를 중심으로 디지털커머스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KT알파는 오는 7월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을 확정한다. 분할기일은 9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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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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