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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데스크' 가동…"韓 기업 피해 최소화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4 1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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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미국 對러시아 수출규제 강화 대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선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략물자관리원 내 ‘러시아 데스크’를 방문해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데스크는 미국의 러시아 수출규제 강화조치에 대비해 전략물자관리원에 설치된 조직이다.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투자와 관련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여파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수출통제 정보제공 ▲기업 상담 ▲수출통제 대상 검토 ▲절차 대응 ▲법제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면서 국내 기업을 위한 선제적 전담 지원 서비스가 중요하다”면서 “산업부에서 운영중인 러-우 사태 대비 실물경제 대응체계와 연계해 기업 불안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한 문제해결과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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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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