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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한송네오텍 최대주주 등극…“배터리 시장 진출 발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2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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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시너웍스, 한송네오텍 지분 13.40% 넘겨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한송네오텍이 새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배터리 사업 강화가 기대된다.

22일 한송네오텍은 최대주주 시너웍스가 보유 지분 13.40%(773만546주)와 경영권을 알파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 금액은 339억원이다.

한송네오텍은 알파홀딩스를 대상으로 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알파홀딩스는 한송네오텍 신주 697만6745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납입 후 알파홀딩스 확보 지분은 22.74%(1470만7291주)가 된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이다. 고객사인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및 개발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 회사이기도 하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배터리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진출한다. 한송네오텍은 OLED 및 배터리 장비업체다. 작년에는 배터리 소재 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하시도 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알파홀딩스는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한송네오텍 경영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알파홀딩스가 투자 확대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배터리 분야에 전사적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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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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